대중교통 사각지대 평창동에 8003번 신설
오는 25일부터 2대 운행...교통편의성 개선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평창동에 국내 첫 중소형 전기버스를 정규 노선에 투입한다.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평창동에 국내 첫 중소형 전기버스를 정규 노선에 투입한다.

서울시 평창동에 국내 첫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혀온 평창동 일대에 국내 최초 중소형 전기버스 8003번 2대를 투입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혼잡하고 좁은 평창동 도로 특성을 고려해 중소형 전기버스를 투입했다고 밝히며 향후 광화문광장 인근 집회 발생 시 도로통제 등 교통 혼잡 상황에 한해 특별 운행되는 중소형 전기버스 노선 8002번도 신설할 계획이다. 8002번 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는 현재 투입된 8003번 버스 2대 중 1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최초로 도입·운영되는 친환경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로 광화문광장 일대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친환경적인 교통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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