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마스크 착용 후 생산
다임러 CEO, 향후 계획
디지털 쇼룸으로 공개할 예정

다임러트러 공장이 재가동한 모습

다임러트럭이 ‘Welcome Back’이라는 이름으로 공장을 재가동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트럭 CEO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을 담았다.

다임러트럭은 지난 3월 독일 정부의 권고에 따라 한 달 넘게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그 기간 동안 독일 의료진에게 마스크 11만장을 공급하고 자사가 운용하는 3D프린터를 의료기기 제조에 사용하도록 협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후 다임러트럭은 4월 말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다. 모든 직원들을 투입하는 본격적인 정상화보다 교대 근무제를 통해 일부는 출근하고 일부는 재택근무하는 방식으로 소량 생산에 전념했다.

영상에서 다임러트럭 공장의 전 직원은 마스크를 낀 채 일정 간격 거리를 두고 차량 생산에 집중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모든 직원들을 만나 격려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하며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다임러트럭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조만간 디지털 쇼룸에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하며 “미래 플래그쉽 모델 공개와 친환경 계획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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