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소비 20% 이상 낮춘 새로운 연료 효율성 패키지 선봬

 

 

글로벌 전자동 변속기 전문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이 연료소비를 20% 이상 낮춘 새로운 연료 효율성 패키지 ‘퓨얼 센스(Fuel Sense)’를 출시했다. 

퓨얼 센스는 앨리슨의 5세대 스마트 제어 장치, 에코칼 변속 기능 및 다이나믹 기어변속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5세대 스마트 제어 장치 내장으로 효율적인 가속 진행과 정확한 도로 경사도 측정이 가능하며, 에코칼(EcoCal) 변속 기능 장착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내면서 일정한 엔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다이나믹 기어변속 센서(Dynamic Shift Sensing) 내장으로 저속의 엔진 속도가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처럼 퓨얼 센스는 화물 무게, 도로 경사도 및 운행 횟수에 따른 최적의 기어 변속과 토크를 자동으로 진행해 변속기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강점이다. 
  
마이클 해들리(Michael Headly) 앨리슨 트랜스미션 글로벌 마케팅,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선임 부사장은 “연료비가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거의 두 배 가량 오르면서 고객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퓨얼 센스는 차량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직접적으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퓨얼 센스를 올해 말 미국 대형 트레일러 업체인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레이트 라이너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 2000시리즈와 3000시리즈가 탑재된 M2 대형 트레일러 차량에 퓨얼 센스를 장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의 뛰어난 생산성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며 “이번 퓨얼 센스 출시는 보다 직접적으로 운전자에게 연비 경제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고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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