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버스 등 신차할부 적용서 확대

 

현대커머셜은 업계 최초로 트럭, 버스 등 중고 상용차에 대한 ‘거치할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거치할부 서비스’란 고객이 할부금융 이용시 일정 기간 동안은 할부원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하는 할부방식이다.

현대커머셜은 사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동안 신차할부에만 적용했던 거치할부 서비스를 중고차할부에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상용차와 건설장비는 초기 구입비용이 많이 들어 목돈이 필요할 뿐 아니라 그동안 차량 구입부터 안정적 수입이 발생하기까지 초기 2∼3개월간 경제적 부담이 컸다. 현대커머셜 거치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차는 구매 후6개월, 중고차는 구매 후 3개월간 이자만 납부하고 각각7개월, 4개월차부터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된다. 계약 시 약정서에 추가 서명만 하면 간편하게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커머셜은 “고객들이 사업 초기에 직면할 수 있는 금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금을 보다 여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거치할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의 기업금융 회사로, 트럭·버스·건설장비 등의 상용차 금융과 기업여신 및 투자금융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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