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매거진> 창간 축하메시지-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강성희 회장

▲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강성희 회장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나가 갔습니다. 2년 전 쓰나미처럼 밀려왔던 세계경제의 급격한 침체 흐름이 이제는 어느 정도 진정되는 듯싶지만 아직도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감이 듭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여파는 지금까지도 국외, 국내 등 곳곳에서 그 충격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한 경기의 정상적인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제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의 주요 국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함에 따라, 지금은 한결 안정된 국면에 접어드는 느낌입니다.

우리 상용차업계 역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해를 넘겨왔고, 201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위기가 발생한 지 2년도 채 안됐지만, 경제 위기가 무엇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으며, 언제든지 이를 극복할 자세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용차 정보가 국내 상용차 정보 제공매체의 선두주자로 성장하여 왔으며, 금번 트럭, 버스, 특장차, 부품 등을 총 망라한 <상용차>매거진을 4월 1일 창간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상용차정보에서는 상용차의 전문 사이트(www.cvinfo.com)도 오픈함으로써 그동안 상용차와 관련한 고급 정보를 제 때, 혹은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상용차업계의 많은 분들에게 여러모로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상용차의 새로운 매체 등장에 대해 걱정하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상용차정보의 자세는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또한 새 영역의 창조자로서 새로운 매체인 <상용차>매거진의 창간과 상용차 전문 사이트의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하와 함께 당부의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에 부흥하는 정보제공 수준 또한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 발전시켜 상용차업계, 그리고 관련 업계의 관계자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발간하는 과정에서 정보의 유익성과 취득성이 독자가 원하는 새로운 정보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구독자로부터 외면을 당할 우려도 있을 수 있어 그동안의 느꼈던 인식의 바탕 하에서 당부 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 제가 보와 왔던 상용차정보는 앞서 당부한 말씀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상용차정보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또한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용차정보 발행인이 국내의 상용차관련 정보매체를 최초로 창시했고, 더 나은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의 정황으로 볼 때, 이런 바람과 희망은 당연하다고 생각 됩니다. 끝으로 상용차업계의 전문정보매체 선두주자로서 손색이 없도록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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