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비 6.8% 감소

중국의 작년 트럭 판매 대수는 331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8%가 감소한 것이며 2년 연속으로 트럭의 판매가 줄어든 것이다. 중국의 상용차업계는 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으며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도 악재로 작용했다.

경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대형 트럭 세그먼트는 판매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작년 대형 트럭의 판매 대수는 63만 6천대로 27.8%가 떨어졌다. 소형 트럭은 전체 판매의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미니트럭만 판매가 8% 상승했다.

대형 트럭 판매 순위는 둥펑과 시노트럭, FAW, 베이치 포톤, 산시 오토모빌 순이었다. 상위 5개 메이커의 판매는 모두 8만 대를 넘었으며 다른 메이커는 3만 대를 넘지 못했다. 그리고 상위 10개 메이커의 판매는 모두 20% 내외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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