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는 전문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해 종합물류, 택배, 컨테이너운송, 기업물류 등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위원장은 종합물류위원회 위원장에 한진 최정석 전무이사, 택배위원회 위원장에 CJ대한통운 정대영 택배사업 부문장(부사장), 컨테이너운송위원회 위원장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정기홍 전무이사, 기업물류위원회 위원장에 GS리테일 조윤성 전무이사 등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13년도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협회장과 산하 전문위원회별 위원장들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운영 방침과 전문위원회의 운영이 일관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협회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의 임기시작을 동일하게 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6월, 5개의 물류관련 협회와 협의체를 통합해 설립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위원회 조직을 발족시키면서 위원회별로 설립시기에 따라 위원장의 임기가 상이 했다.

이로 인해 위원회 업무운영 등이 협회의 전체 운영일정과 통일성을 갖기가 어려웠다.

특히 최근의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전문위원회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어 협회의 운영방침과 통일성 및 협력성을 갖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한국통합물류협회 산하 전문위원회는 임원회의를 긴급 소집해 새로이 위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마쳤고 각 위원회별 위원장은 2015년 2월까지 박재억 신임회장과 2년간 물류업계를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현재 녹색물류, 철도물류 등 8개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신임위원장을 선임하지 않은 위원회도 빠른 시일 내에 신임위원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