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차량에 대당 500만원을 지급하며 9,000만원을 투입해 총 18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4월 6일 기준, 소재지가 시흥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5월 13일까지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제28조에 의거 2023년 4월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유자동차 사용제한이 시행된다.”며 “통학차량 전환대상(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체육시설)에서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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