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용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전기버스 K7M 134대를 납품한다.

비야디는 올해 11월까지 LA에 시내버스용 전기배터리 버스 134대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버스 4대가 LA에 도착한 상태다. 

비야디의 전기버스 K7M은 30피트(9.14미터) 길이에 1회 충전 시 최대 150마일(240km)를 주행할 수 있는 22석 시내버스다. 충전시간은 2시간 반에서 3시간이 걸리며 캘리포니아 랭커스터(Lancaster)에 위치한 BYD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LA는 ‘배출량 제로 로드맵 2028(Zero Emissions Roadmap 2028)’을 발표하며 2028년 하계올림픽 개막식까지 로스엔젤레스 교통국(LADOT)이 운영하는 모든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를 제로(zero)화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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