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입해 1,500평 영동 부품센터 신축
4시간 안에 전국 서비스센터 직배송 가능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북 영동으로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조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하면서 부품조달 시간이 4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만트럭은 약 60억원을 들여 부산에 위치한 부품센터를 충북 영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축한 부품센터는 총 면적 5,000㎡(약 1,500평) 규모로 기존 부산 부품센터보다 50% 가량 커졌다. 특히 내륙물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에 위치해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 22개소에 4시간 이내로 부품 조달이 가능해졌다.

부품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만트럭 부품 및 재고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부품 직배송 전담 파트너사를 지정해 부품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 차량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60억 원을 들여 부품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틸로 할터 만트럭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 시장 내 서비스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부품센터 신축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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