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전년비 7.6%, 승합차 전년비 15.4% 감소해

국토교통부는 9일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발표했다. 상용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11명으로 2018년 대비 9.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802명으로 2018년 대비 66명(7.6%)이 감소했고 승합차는 209명으로 전년 대비 38명(15.4%) 감소했다.

택시·렌터카를 제외하고 사업용차량 사망사고 지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사업용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73건으로 전년 325건에 비해 16% 감소했다.

지난 해 상용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도심 제한속도 하향, 음주운전 단속·처벌기준 강화, 사업용차량 합동점검·단속 및 사고취약구간 개선 등 제도·시설 전방위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올해에도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2021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교통 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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