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충전식 쓰레기수거트럭으로
배기가스와 소음 문제 해결 기대
시장반응 보고 2022년부터 양산

다임러트럭의 배터리충전식 저상트럭 e에코닉.

다임러트럭이 배터리충전식 저상트럭 e에코닉(eECONIC)을 개발한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e에코닉은 친환경 쓰레기 6×2 수거차량으로 배기가스 방출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에코닉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되어 설계될 예정이다. 캡 하단에 배치한 ‘다이렉트비전’은 운전자가 인도의 보행자와 자전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앞유리의 시야를 넓히고 또한 지능형 안전보조장치인 ‘사이드가드 어시스트(Side guard Assist)’를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덧붙여 시내 주행에서는 정차 및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잦은데 e에코닉은 제동 중 전기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이동 범위와 연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에코닉은 2021년 고객들을 상대로 실증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은 e에코닉을 주행하며 실도로 환경에서 e에코닉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모아 2022년부터 e에코닉의 양산에 돌입한다. 

다임러트럭 관계자는 “이번 e에코닉 개발의 모토는 ‘조용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게’다.”라고 말하며 “2021년 e악트로스에 이어 2022년 e에코닉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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