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 및 납부, 우편에서 카톡으로
올해 상반기 시행 목표로 개발 중

인천항만 내 화물차 주차장 요금을 납부 및 조회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개발 중이다.

앞으로 인천항만공사(이하 인천항만) 화물차 주차요금을 카카오톡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인천항만은 화물차 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청구서 납부·알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카카오톡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고지서 수령, 주차장 이용기간 조회, 주차요금 현금납부, 주차요금 카드결제 등 우편으로 이루어지던 모든 민원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업무 특성상 우편 고지서를 제 때 확인하지 못해 미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항만은 이 같은 불편사항을 줄이고자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7일부터 개발에 돌입해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 후, 내부 테스트를 거쳐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처럼 항만 이용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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