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3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연 및 PM-NOx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대전시는 올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됨에 따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70억 1,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에 54억 7,100만원을 투입해 경유차 약 1,600대를, PM-NOx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에 15억 4,200만원을 들여 약 100대를 지원해 총 1,7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매연저감장치의 경우 2000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460PS 경유자동차가 해당된다.

지원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직접 장치제작사에 부착 계약 및 지원신청하면, 제작사가 대전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한다.

한편, 대전시는 2006년부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매연저감장치 6,339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41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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