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 자율주행 전용 인터페이스를 통해 DSM개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연구에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업체인 모트렉스가 연구기관 중 하나로 참여했다.

모트렉스는 자회사인 아이노즈를 통해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산학연이 함께한 ‘V2X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운영기술 개발’ 사업에 나섰다.

여주시험도로에서 열린 V2X 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시연에서 군집차량 대열유지 기술, 트럭과 트럭 사이 일반차량이 끼어들 때 차량간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 전방 위험상황 발생 시 차량 간 통신을 통한 동시 긴급제동 기술 등을 선보였다.

모트렉스의 관계자는 “해당 과제에서 군집주행 전용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 담당했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인터페이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감시해 통보하고 제어하는 ‘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DSM)’을 개발했다.”며 “이후 공용 도로실증 및 실차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15일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교통체계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자율협력주행은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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