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30% 상승, 점유율 45.4%로 선두 유지
10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대폭 상승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391대로 9월 기록한 304대보다 28.9%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78대(전월 대비 ▲29.9%)를 기록했고, 그 뒤를 만트럭버스 75대(▲33.9%), 스카니아 71대(▲20.3%), 벤츠트럭 41대(▼4.7%), 이베코 27대(▲200.0%)가 이었다. 소폭 하락한 벤츠트럭을 제외하곤 모든 업체가 20% 이상 급상승했다.
10월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45.4%), 만트럭버스(19.1%), 스카니아(18.1%), 벤츠트럭(10.5%), 이베코(6.9%)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업체별로 희비가 갈렸다. 볼보트럭(▲2.2%), 스카니아(▲63.4%), 이베코(▲4.5%) 등 3개 업체는 상승했으며, 만트럭버스(▼19.5%)과 벤츠트럭(▼39.3%)는 하락했다.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보다 2.6% 소폭 감소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김영대 기자
kim.yd@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