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노선 신규투입, 7개 노선 운행횟수↑

기아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그랜버드'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으로 도로 위의 일등석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가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기존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2016년 11월 첫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으로 도로 위의 일등석으로 불린다

승객들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해마다 신규운행 및 노선 확대 운행을 추진해온 결과 현재 25개 노선에서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4개 노선과 확대되는 7개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으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출고시기에 맞춰 설 이후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확대·신설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출고 일정에 따라 설 이후 (3월 중) 진행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 고속버스 모바일앱 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금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확대는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및 증편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결정했다.”며, “추후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관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은 확대를 추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속버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와 주중 요금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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