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생산 지원해 북미·유럽시장 공략

이베코와 니콜라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니콜라TRE’.

이탈리아의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북미와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전동 모빌리티 매체인 일렉트리브에 따르면 이베코의 모회사인 CNH인더스트리얼은 최근 니콜라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회사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CNH인더스트리얼 산하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베코는 니콜라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세미보닛타입으로 제작한 대형 수소트럭 ‘니콜라 TWO’의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캡오버타입 수소트럭 ‘니콜라 TRE’에 최근 이베코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트랙터 ‘S-WAY’에 적용된 기술과 특정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니콜라 TRE’의 개발 및 생산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수소 연료 공급에도 힘을 쏟는다. 이미 유럽 내 천연가스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이 있는 이베코의 이력을 살려 북미와 유럽에 수소 연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베코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니콜라가 생산한 제품은 유럽 전역에 구축된 이베코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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