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형트럭 시장 공략 위해 전략적 협력
이스즈 ‘중형 플랫폼’과 커민스 ‘파워트레인’ 적용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 포함 신규 파트너십 논의도

일본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인 이스즈(ISUZU)가 상용차 엔진 및 발전기 분야서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커민스(Cummins)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중형트럭 파워트레인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상용차시장에서 중형급 디젤트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스즈와 커민스는 이스즈의 중형트럭에 적용할 새로운 디젤엔진과 대체 파워트레인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공식화했다.

양사의 이번 제휴에 따라 커민스는 중형트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이스즈의 중형트럭에 적용할 수 있는 B6.7 디젤엔진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스즈는 날로 강화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디젤엔진과 이스즈의 중형트럭 섀시를 통합해 글로벌 중형트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나아가 탄소 중립 비전의 일환으로 전기구동 파워트레인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동력원을 포함하도록 하는 파트너십 논의까지 확대했다. 전기 효율과 제품의 품질, 배기가스 및 연비 측면에서 친환경 상용차를 위한 미래 동력원까지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사노리 카타야마(Masanori Katayama) 이스즈 대표이사는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디젤엔진의 추가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서 커민스와 협력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트럭 고객에게 최고의 파워트레인과 중형트럭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즈코리아 관계자는 “커민스 B6.7 디젤엔진이 적용된 이스즈의 신규 중형트럭은 올해 안에 북미와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 시장 도입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이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