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이스즈 I-1 그랑프리 2020’서
40개국 정비사들 가운데 한만규 과장 10위 쾌거

국내 이스즈 트럭 정비사인 한만규 오일타운 과장이 지난해 열린 이스즈 I-1 그랑프리 2020에서 전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이스즈 트럭 정비사인 한만규 오일타운 과장이 지난해 열린 이스즈 I-1 그랑프리 2020에서 전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이스즈 트럭 정비사가 그 실력을 세계 대회에서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스즈 트럭 세계 정비대회에서 국내 참가자가 전 세계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지난해 말 열린 ‘이스즈 I-1 그랑프리 2020(ISUZU I-1 GrandPrix 2020)’에서 국내 참가자인 한만규 오일타운 과장이 수십 명의 참가자들을 제치고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상장과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만규 과장이 받은 이스즈 I-1 그랑프리 상장. 
한만규 과장이 받은 이스즈 I-1 그랑프리 상장. 

이스즈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있는 이스즈 정비센터 소속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이스즈 I-1 그랑프리 2020’을 개최했다. 이스즈 I-1 그랑프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기술 경연대회다.

경연은 ‘화상 진단’, ‘기술 지식’ 두 가지 분야로 이루어졌다. ‘화상 진단’ 경연에선 정비사들이 영상으로 차량에 발생한 결함을 찾아내야 한다. ‘기술 지식’ 경연에선 차량 및 정비 관련 지식을 얼마나 잘 알고 있나를 겨뤘다. 개인과 팀으로 참가한 참가자들은 각국에 있는 이스즈 정비센터에서 감독관 입회하에 온라인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한국의 경우 평택에 위치한 이스즈 종합출고센터(PDI)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로 2명의 이스즈 정비사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이스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참가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이 우수한 국내 정비수준을 온전히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차량 지식을 토론하는 모습.
지난해 국내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차량 지식을 토론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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