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동양육시설에 PV5 전달…'무브 & 커넥트' 사회공헌사업 진행

목적기반차량 PV5로 취약계층 지원·지속 가능한 변화 창출 패신저·카고·휠체어용 모델로 복지기관 실질 활용도 극대화

2025-11-24     정태진 기자
지난 19일 기아가 야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센터에서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무브 & 커넥트' 진행했다.

기아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무브 & 커넥트'를 진행했다. '무브 & 커넥트'는 PV5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PV5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휠체어용(WAV. 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각 기관의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기아는 사회공헌사업 공모 과정에서 기관별로 희망 PV5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이동 서비스 확대를 위해 휠체어용 모델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고 모델을 주로 신청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된 모델은 PV5 패신저로. 아동 건강 관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PV5 패신저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399mm의 낮은 2열 스텝고(지면에서 2열 도어 스텝까지의 높이)를 구현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넓은 적재 공간과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춰 의료용품이나 아동 동행 시 필요한 물품을 안전하게 실을 수 있어 어린이 이동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번 PV5 전달을 시작으로,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를 기부하고 사회적기업 8곳에 PV5 차량 렌트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