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탱크로리·BCC 전용 '뉴 MAN TGX 4800' 출시
휠베이스 4,800mm 확장, 고하중 운송 특화 설계로 적재 효율 극대화 탱크로리 특장 적용시 28K~32K 리터 적재 가능, 운송 효율 향상 BCC 특장 적재 용량 26~28㎥ 확보, BCT 대비 관리·운행 편의성 강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대폭 개선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뉴 MAN TGX 8x4-4 BL GM 4800'(이하 TGX 4800)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TGX 4800은 섀시 기준 휠베이스가 4,800mm로 기존 대비 600mm 확장돼 탱크로리 및 벌크시멘트 카고트럭(BCC) 등 고하중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대형카고 모델이다. 허용 총중량 40톤, 전축하중 10톤급으로 설계돼 대용량 운행 시에도 안정적인 하중 분산이 가능하다.
탱크로리 특장 적용 시, 알루미늄 소재 경질유 탱크 기준 최대 32k 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고객 운행 환경에 따라 30k 및 28k 리터 규격도 선택할 수 있다.
벌크시멘트 카고트럭(BCC) 특장 구성 시에는, 특장 종류에 따라 약 26~28루베(㎥)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 대비 관리가 용이하고 운전 편의성이 높아 시멘트·분체 운송 분야에서 활용성도 크다.
아울러 TGX 4800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이 강화됐다.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인 'MAN ComfortSteering'은 저속 회전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에서 차량의 자세를 제어해 전복을 예방하는 '차량 제어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도 장착됐다.
또한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하중을 확인할 수 있는 하중표시기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과적 방지와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지원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TGX 4800은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용도별 최적 성능을 제공하는 특수 목적 섀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업 효율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GX 4800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만트럭 공식 웹사이트 및 전국 영업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