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세계 정비대회 ‘아이원 그랑프리’ 개최
큐로모터스, 37개국 엔지니어와 기량 겨뤄
10월 28일부터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 3인 1팀으로 구성, 제한 시간 내 트럭 고장 진단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비 기술력 겨뤄
2025-11-05 유지영 기자
이스즈 트럭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큐로모터스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엠엠(PIA ARENA MM)'에서 열린 '이스즈 세계 정비대회 아이원 그랑프리(I-1 Grand Prix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강준배 큐로모터스 부장을 비롯해 심정용 부장, 이상화 부장 등 큐로모터스 소속 정비 전문가 3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아이원 그랑프리는 이스즈가 전 세계 딜러사의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국 늘어난 37개국 엔지니어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국가별 3인 1팀 구성으로, 실제 트럭 고장 사례를 제한 시간 내에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태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본과 호주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큐로모터스 관계자는 "37개국 엔지니어들과 기량을 겨루며 우리 정비팀의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