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 소형 화물차 안전운전 위해 맞손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 위험 선제 대응 소형 화물차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및 보급 확대 추진
2025-11-05 박준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10월 30일(목)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소포 배달용 소형 화물차의 안전 운행 및 교통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운용 중인 소형 화물차에 AI(인공지능) 기반 첨단안전장치를 시범 설치해, 실시간 사고 위험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AI 첨단안전장치는 카메라를 통해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 위험 요인 발생 시 경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TS는 수집된 실증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형 화물차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및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TS가 제공하는 사고다발지역 등 교통안전 정보를 활용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 운전자의 안전운행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소포 배달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 보다 안전한 화물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