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현대커머셜, 화물차주 위한 상생금융제휴 협약 체결
저금리 금융상품 마련, 화물차주 부담 완화 기대 '더 운반' 차주까지 확대, 안정적 운송환경 구축
2025-10-31 정태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 30일 위·수탁차주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영 위해 현대커머셜과 전속 금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차주를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화물차의 높은 차량 구매미 유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시중 금융사 대비 금리를 대폭 낮춘 전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CJ대한통운 협력사 소속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저금리 프로모션 상품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가입 차주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구입자금뿐 아니라 화물차량 담보대출, 사업자 신용대출 등을 통해 차주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현대커머셜과의 상생금융상품 제휴는 단순히 금리 혜택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송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물류사업의 동반자인 화물차주분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