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프리미엄 벤츠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국내 첫 공개
[합작 법인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후 첫 출시 행사] 혁신적인 공기역학 설계로 최대 3% 연료 절감 3세대 OM471 엔진 탑재... 최고 530마력 발휘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한 ‘멀티미디어 콕핏2’ 장착 ‘ASA2·FGA’ 신규 적용, 사각지대 보완 안전 강화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 국내 최초 도입
효율성과 공기역학 설계 채택으로 연비를 한층 더 향상시킨 프리미엄 캡,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프로캐빈(ProCabin)’ 트랙터가 마침내 국내 상륙했다.
18일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스타센터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The new Actros L with ProCabin)’과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를 동시에 선보이며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트럭(Daimler Truck AG)’과 국내 대기업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가 공동 출자해 지난 9월 1일 공식 출범한 합작법인이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장거리 운송 시장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플래그십 대형 트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벤츠트럭의 악트로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2020년 5세대 악트로스를 기반으로 한 부분변경을 넘어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진화를 이룬 모델로, 혁신적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함께 공개된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 ‘플릿보드(Fleetboard)’는 상용차 운행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벤츠트럭이 20년 이상 축적해 온 텔레매틱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TCO(총소유비용)’을 절감해 고객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0년부터 보급돼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공기역학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연비 최대 3% 개선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종전 모델의 ▲운행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개선하며, 장거리 운송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외부 디자인을 개선, 최대 3%의 연비 향상을 이뤄냈다.
차량 전면부는 80mm 길어진 프론트 엔드와 정밀한 차체 실링으로 범퍼와 승하차부 사이 연결부 개선을 통해 수직 간극을 최소화해 공기 흐름을 차량 주변으로 매끄럽게 유도한다. 낮아진 전면부 높이, 전용 언더바디 패널, 공기역학적 A필러와 전방 미러 하우징을 적용해 공기저항과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루프 에어 디플렉터와 프리 스포일러, 확장된 측면 디플렉터, 에어로다이내믹 사이드 스커트, 전면 펜더 스커트 등 다양한 에어로 파츠가 새롭게 적용돼 차량 전체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 구간 LED 조명 적용으로 주행 가시성을 높이고,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쾌적한 주행 환경 제공
스타트럭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장거리 운행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와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신 ’멀티미디어 콕핏 인터랙티브 2(Multimedia Cockpit Interactive 2, 출고 시점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는 개선된 UI/UX와 함께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새로운 통합 스위치 패널로 쉽고 빠르게 메뉴를 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도 지원된다.
또한 크롬 트림과 슬림해진 미러캠 디스플레이 배젤, 업그레이드된 도어 패널 등이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캡(운전공간)은 ▲스트림(Stream) ▲빅(Big) ▲기가 스페이스(Giga Space) 3가지 사양으로 제공되며, 150mm 높이의 ‘엑스트라 컴포트 매트리스’는 기존보다 50% 두꺼워져 안락한 휴식을 제공한다. 모델에 따라 구즈넥 LED 독서등, 트윈 쿨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사양도 장착된다.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 장착…주행 성능과 연비 ↑
이번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265.1 kgf·m를 발휘하는 3세대 ‘OM471’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한다.
여기에 정밀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파워시프트 어드밴스드(Powershift Advanced)’ 자동변속기와 도로 상황에 따른 차고 조절이 가능한 ‘풀 에어 서스펜션(Full Air Suspension)’이 적용돼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부품 마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지비 절감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형에 따라 출력과 변속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지형 예측형 파워트레인 컨트롤+(Predictive Powertrain Control+)’도 장착시켰다.
진화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운전자·보행자 안전 강화
벤츠트럭은 실제 운행 시 사고 예방 기능과 안전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에 한층 더 진보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먼저,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ctive Brake Assist 6)’는 고성능 감지 센서가 기존 1개에서 5개로 늘어나며, 270° 융합 감지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복수 차선 모니터링(Multi-lane Monitoring)이 가능해졌으며 최대 250m 구간까지 전방의 차량을 인식하고, 곡선 구간에서도 정지된 물체에 반응한다. 또 이동 중이거나 마주 오는 보행자와 자전거에 대해서도 최대 60km/h까지 완전 제동이 가능해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신규 적용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Active Sideguard Assist 2)’는 차량 양측의 사각지대를 광범위하게 감지해, 좌·우 회전이나 차선 변경 시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고, 필요 시 자동 제동을 통해 개입하여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한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탑재된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Front Guard Assist)’는 차량 전방 약 4m 이내의 사각지대에서 장애물을 탐지한다. 정차 또는 15km/h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객체를 감지하면 시각·청각 경고를 제공, 대형 트럭 운행 시 취약할 수 있는 보행자·자전거 충돌 위험을 줄였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ctive Drive Assist 3)’는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ist)’, ‘차간거리 제어(Proximity Control Assist)’, ‘전동식 서보트윈 스티어링(Servotwin Steering)’ 기능을 아우른 통합 시스템으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와의 융합 작용을 통해 차선 변경 시 능동 조향 개입, 충돌 회피 시 정밀 제동 등 더욱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
플릿보드는 스타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으로, 상용차의 운행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커넥티비티 플랫폼이다.
스타트럭코리아는 2026년형 악트로스와 아록스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 플릿보드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하며, 해당 기간 내 서비스 고도화 업데이트 역시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플릿보드는 운전자별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운행 패턴 분석과 ‘운전자 리포트’를 제공한다. 연료 소비량, 평균 속도, 공회전 시간 등을 분석해 ▲연비 최대 15% 개선 ▲예측형·저마모 주행 유도 ▲사고 위험 저감 ▲차량 유지비 절감 ▲탄소 배출 절감 등 실질적 효과를 실현한다.
향후 스타트럭코리아는 플릿보드에 원격 진단·예측 정비·커넥티드 서비스 등 고도화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1,200여 개 항목에서 이상 신호를 사전 감지해 고장으로 인한 불시 정차를 최소화, 보다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차량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의 차량 가격·상세 사양, 플릿보드 서비스 내용은 전국 스타트럭코리아 영업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9월 2일 효성그룹과 다임러트럭의 합작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며, “이번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과 ‘플릿보드’의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새로운 회사의 비전을 발표했다.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스타트럭코리아 CEO는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과 ‘플릿보드’는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상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스타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럭코리아는 오는 10월부터 금일 공개한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을 비롯한 5세대 전 모델의 순정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출시를 기념해 재구매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전속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 상용차 최초로 최대 120개월 할부, 업계 최저 수준 초저리 금리, 최대 2년 전손보험 패키지, 다양한 거치·유예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 동근태입니다.
저희 스타트럭코리아를 찾아주시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와 우리 STK 임직원들은 스타트럭코리아의 첫 신차인 뉴 액트로스 L 프로캐빈 출시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할 사업 전략과 비전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스타트럭코리아가 추구하는 미래는 더욱 적극적인 고객 중심 경영입니다. 우리는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최우선으로 경청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한국 상용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그 시작점 중 하나가 새롭게 오픈을 준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당진 서비스 센터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고객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타트럭코리아의 의지가 담긴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메르세데스-벤츠트럭 고객들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선사하는 상징적인 시작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로열티 제고를 위해 인적 자원 교육에 집중 투자하여 전 직원의 역량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차량 출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특히 디지털 교육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럭코리아는 브랜드와 고객 간의 다양한 접점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메르세데스-벤츠트럭에 대한 자부심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다양한 경험과 긴밀한 소통,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