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버스월드 2025'서 차세대 버스 기술 공개
전기 구동계 세트락스2· 및 e-콤프 스크롤·CDC Skyhook ADAS·디지털 솔루션으로 성능·안전성·보안 전반 강화
2025-09-12 박준희 기자
독일 ZF가 오는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버스월드 2025(Busworld 2025)'에서 대형버스용 신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ZF는 전기 구동 시스템 ‘세트락스2(CeTrax 2)’ 및 신형 액슬(Axle) 시스템을 공개한다. 또한, 전기버스용 지능형 에어컨 컴프레셔 'e-콤프 스크롤(e-comp Scroll)', 노면 상태에 따라 감쇠력을 제어하는 'CDC Skyhook' 시스템 등 첨단 보조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ZF는 이러한 기술에 더해, 차량의 안전과 디지털화까지 고려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럽의 안전 규정(GSR) 을 준수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그리고 차량의 신뢰성과 성능,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전시됐다.
파비안 슈레겔(Fabian Schrege) ZF 상용차사업부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담당 수석부사장 겸 대표는 "ZF의 제품은 성능 뿐 아니라 안전, 디지털 영역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