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남미 첫 자동변속기 장착 버스에 변속기 공급

4륜구동 시스템 더해 험지에서도 안정적 운행 토크컨버터 기반 설계로 토크 단절 현상 방지

2025-09-10     박준희 기자
미국의 앨리슨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이하 앨리슨)이 브라질 버스 업체 볼라레(Volare)의 소형버스에 ‘T2100 xFE™‘ 자동변속기를 공급해, 남미 최초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스쿨버스가 도입됐다.

미국의 앨리슨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이하 앨리슨)이 브라질 버스 업체 볼라레(Volare)의 소형버스에 ‘T2100 xFE™‘ 자동변속기를 공급해, 남미 최초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스쿨버스가 도입됐다.

브라질 세아라 주 레덴상(Redenção) 자치구는 4륜구동(4X4) 볼라레 스쿨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브라질 여러 주에서 진행된 학교 통학 프로그램(Caminho da Escola Program)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버스들은 비포장도로를 포함한 장거리 운행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한다.

앨리슨의 자동변속기를 얹은 볼라레 버스는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험지 운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진흙, 자갈길, 가파른 경사로에서도 운전자들은 신체적 부담이 줄고 운전 편의성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가브리엘 루지에로(Gabriel Ruggiero) 앨리슨 남미 지역 운영 책임자는 “학생들이 정시에 통학할 수 있게 되었으며, 편안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의 자동변속기는 토크컨버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며, 수동 및 자동화수동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기어 변속 시 토크 단절 현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유지보수 절감, 운전 편의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