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유럽 전역서 전기트럭 로드쇼 개최
13개국 고객 대상, 6대 전기트럭 로드쇼 진행 대형 트랙터 및 특장까지 다양한 차급 소개
2025-09-05 박준희 기자
스웨덴의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전기트럭 홍보를 위해 유럽 전역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3개국 상용차 고객에게 전기 트럭 6대를 선보이며, 약 2만km로에 달하는 운행간 공공 전기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유럽 트럭 운송 노선에서의 효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로드쇼에서는 쓰레기 수거 차량 및 덤프트럭, 트랙터까지 다양한 전기트럭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모든 전기트럭 제조업체에게 핵심 포인트가 될 배터리 최적화와 충전 전략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카니아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전기 상용차 판매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말까지 유럽 내 판매 차량의 약 10%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30년까지는 이 비중을 50%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렉산드라 외스터 폴란 스카니아 전기상용차 책임자는 “많은 사업자들이 전기트럭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지만, 이번 로드쇼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