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TS,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사각지대 감지장치 보급 통한 화물차 안전 강화 ‘오늘도 무사GO’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 확대

2025-08-13     정태진 기자
화물공제조합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화물차 교통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최광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화련회관에서 ‘화물차 교통안전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의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사각지대 감지장치 및 AI 기반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을 비롯하여▲교통안전용품 공동 제작·배포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FPIS) 데이터 연계 ▲‘오늘도 무사GO’ 캠페인 공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은 “화물운송업계는 국민의 편리한 일상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그 중심에는 도로 위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화물 운전자분들이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통해 화물업계가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