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트럭 시장,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트럭 시장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는 2,352대로, 전년 동월(2,745대) 대비 14.3% 줄어든 반면, 전월(2,001대)보다는 1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만 5,486대로, 전년 동기(1만 7,416대) 대비 11.1% 줄었다.

구체적으로 7월 한 달간 2톤 이상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 포함)과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믹서트럭(6㎥ 이상) 등은 총 2,352대가 판매됐다.

차종·차급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5톤급 준중형 카고는 708대로, 전년 동월(866대) 대비 18.2% 줄어들었으며, 전월(628대) 대비 12.7% 증가했다. 이어 증톤 포함 4.5~16톤급 중형·준대형 카고는 750대(▼6.9%, ▲36.1%), 9.5~25톤급 대형 카고는 482대(▼14.7%, ▲12.9%)를 각각 기록했다. 트랙터의 경우 165대로 전년 동월(178대)보다 7.3% 줄었으며, 전월(140대)보다는 17.9% 증가했다.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은 200대(▼23.4%, ▼0.5%), 6루베(㎥) 이상 믹서트럭은 47대(▼31.9%, ▼1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