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러커, 화물차·특장차 운전자만을 위한 통합 플랫폼 출시

전국의 화물차·특장차 운전자들이 차량 정비나 부품 구입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통합 정비 플랫폼 ‘K-트러커(K-Trucker)’ 앱이 출시됐다.

K-트러커 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에도 일부 정비 관련 플랫폼은 존재했지만 대부분 승용차나 소형 상용 위주로 운영되어 중대형 화물차와 특장차 운전자들은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K-트러커는 화물차 및 특장차 운전자 전용의 전국 단위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정비소 ▲출장 수리 기사 ▲용품 판매점 ▲타이어 및 배터리 판매처 등 트럭 운전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앱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

어플 이용자는 ▲브랜드별 정비소 ▲대형차 검사소 ▲특장 수리 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 정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위치 기반으로 ▲긴급 견인 ▲출장 수리 ▲블랙박스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매칭이 가능하다.

정비업체는 K-트러커를 통해 별도의 광고 없이도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앱에 등록된 업체는 비교 견적과 이용자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연결된다.

K-트러커 관계자는 "기존 차량 정비 플랫폼은 있었지만, 화물차와 특장차에 특화된 전국 단위 정비 매칭 플랫폼은 K-트러커가 국내 최초"라며, "운전자와 업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플랫폼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K-트러커는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정비소 및 출장 기사 등 입점 제휴 문의는 앱 내 전용 채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