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용차 고객 위한 ‘플러스 사업자금 신용대출’ 출시
차량 구매·신용 대출 통합 신청으로 절차 간소화 신차·중고차 모두 적용 ‘고트럭’ 앱 통해 신청 가능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구입 비용과 사업 초기 자금을 한 번에 대출받을 수 있는 ‘플러스 사업자금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상용차를 구매하는 차주의 대부분은 차량 가격 외에도 취득세, 등록세, 번호판 발급 비용, 유류비 등 초기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별도의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다. 현대커머셜은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구매 대출과 신용 대출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고객은 두 금융 상품을 각각 신청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대출 절차가 보다 간소화된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9.6%부터 적용된다.
상품 이용 후에는 구매 대출과 신용 대출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신용대출은 첫 3개월 이후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자금 상황에 따라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차량 가격의 95% 이상을 할부로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차와 중고차 구입 모두 본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구매 대출은 신차 기준 최대 120개월, 중고차는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하며, 신용대출은 최대 36개월까지 제공된다.
신용대출 한도는 차량 가격의 10% 이내이며, 신차는 최대 2,000만 원, 중고차는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상품 이용 신청은 상용차 전문 앱 ‘고트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사업 초기 자금 수요가 많은 고객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였다."라며 "현대커머셜은 국내 대표 산업금융 전문기업으로서 차주들의 금융 이용 경험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