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버스, 프랑스 운송사와 수소전기버스 연이어 계약

이탈리아 이베코버스는 프랑스 운송사들과 9월 한 달에만 총 31대의 수소전기버스(FCEV, 이하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20대 등 총 51대를 수주 계약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Cannes Lérins Urban Community社(이하 CLUC)는 GX337 H2 Linium BRT 수소버스 12대를 주문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인도를 할 예정이다.

로리앙 아글로메라시옹도 19대의 GX337 H2 Linium버스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며, 5대는 내년 하반기에 인도된다.

Grand Reims Mobilites와 GX437 Elec Linium BRT 전기버스 20대 공급을 계약했으며 내년 가을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CLUC와 로리앙에서 운행되는 수소버스는 지난 2022년에 시작된 이베코그룹과 현대자동차의 파트너십을 통한 결과물이다. GX338 H2 Linium 모델에는 현대차 수소사업 브랜드 HTWO가 개발한 연료전지시스템과 저환경 영향 파워트레인 설계 및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이베코 그룹 브랜드인 FPT Industrial 배터리 팩이 장착돼 있다.

이베코그룹 도메니크 누세라(Domenic Nucera) 버스사업부 사장은 “이들 계약은 저배출에서 제로 배출차량에 대한 모든 범위와 기술을 포괄하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대한 이베코버스의 전문성을 강조한다”라면서 “우리는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파트너와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한 대중 교통과 푸른 미래를 향한 여정을 계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