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기화물차 566대 추가 보급한다
2020-08-25 장준영 기자
대전시가 전기화물차 보급량을 크게 늘린다.
24일 대전시가 전기화물차 566대에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대수인 100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양이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만 신청가능하며,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 후 제조업체 혹은 수입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1톤 전기화물차의 경우 대당 2,60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전체 물량의 20%에 달하는 313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김창일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도 줄이고 경제효과가 좋은 전기화물차 보급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