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레벨4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목표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 모델.

독일 다임러가 자율주행트럭 개발에 속도를 낸다.

다임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 ‘CES2019’에서 자율주행트럭 개발에 5억 유로(약 6,400억 원)를 투자하고, 연구인력 2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다임러는 이 날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카디아(Cascadia) 모델을 공개하고, 향후 10년 내 레벨4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트럭을 출시한다고도 전했다.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자의 개입 필요 여부에 따라 레벨0부터 레벨5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 레벨2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차선을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준, 레벨4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마르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 트럭 부문 CEO는 “앞으로 10년 안에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한 트럭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트럭은 차량의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레벨3와 레벨4의 개발 비용은 비슷하다. 다임러는 레벨3를 건너뛰고 곧장 레벨4를 개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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