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전기 시내버스 시대를 맞이했다.

청주시는 30일 오송역에서 청주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747번 급행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6대를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차량 및 배터리 성능 등을 검토해 전기버스 도입차종을 결정했고, 오송역 전기버스 충전설비 완공 등을 거쳐 공식 운행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우진산전에서 개발한 11m급 대형 전기버스 아폴로다. 플러그인 충전방식에 최고출력 214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22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를 위해 올해 6대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전기버스 15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청주시 관계자는 “배기가스 저감을 통한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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