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모뵈 공장에 5년간 6천억원 지원

르노트럭이 경상용차 생산을 담당하는 모뵈 공장에 5년간 6천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은 르노트럭의 대표 밴 모델 캉구(Kangoo).

르노트럭이 경상용차 생산에 날개를 단다.

르노트럭은 최근 프랑스 모뵈 공장에 5년간 4억 5천만 유로(한화 약 5,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모뵈 공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경상용차(LCV/Light Commercial Vehicle)를 제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번 투자로 르노트럭은 200명의 근로자를 추가 투입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밴 모델인 ‘캉구(Kangoo)’와 전기밴 ‘캉구(Kangoo Z.E.)’의 신형 모델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캉구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화물밴 마스터(Master)보다 한 단계 낮은 차급이다.

르노트럭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내수와 수출시장 전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모뵈 공장의 생산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기지 지원규모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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