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내버스 서비스 모니터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버스노선별 2명 정도로 모두 180여명이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민모니터로 선정되면 시내버스 운전자의 친절 서비스, 안전 운행 및 개선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월 5천원의 교통비를 반기별로 지급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는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시민모니터 지원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내버스 서비스 모니터 제도는 시내버스 운전자의 응대 서비스, 차량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하고 승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에 대한 상시평가를 통해 친절 마인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민모니터제 도입 후 1년 동안 총 3,010건이 접수되어 친절·안전운행 2,936건(97.5%), 불친절·불편운행 74건(2.5%)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친절운전자 12명을 선정해 시장표창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불친절운전자에 대해서는 불이익 처분 후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니터링 제도에 광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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