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업체 2020년, 소형업체 2023년부터
새 버스 살 때 친환경 버스 구입 의무화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친환경 버스 구입을 의무화 한다. 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음.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친환경 버스 도입에 속도를 낸다.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이하 CARB)는 최근 고질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수업체가 신규로 도입하는 모든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40년까지 캘리포니아 내 모든 버스를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운수업체는 2020년부터, 소형 운수업체는 2023년부터 신차로 전기버스 또는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구입해야한다.

CARB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는 200개의 운수업체와 1만 2,000대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그 중 전기버스는 153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버스 도입이 본격화되면 약 1만 4,000대 수준의 버스가 친환경 버스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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