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평 부지에 최첨단 워크베이 12개 마련
국내 대표 특장사 한국상용트럭과 협력 운영
고객 운휴시간 줄여 총운송효율 극대화 목표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경기도 오산에 국내 최대 규모 상용차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국내 최대 규모 상용차 서비스센터가 들어선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국내 수입·판매하는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조규상)는 7일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이하 오산 서비스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산 서비스센터는 총면적 3,500평(11,500m²)으로 국내 상용차 서비스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했다.

워크베이도 넉넉하다. 일반 정비용 워크베이 8개, 판금용 워크베이 2개, 브레이크 테스트와 도장 작업이 가능한 워크베이 각 1개 등 총 12개의 최첨단 워크베이를 갖춰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비능력은 연간 2,500~3,000대 수준으로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운행복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의 총운송효율(TTE, Total Transport Efficiency) 극대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산 서비스센터 워크베이.

지리적인 이점도 갖췄다. 국내 대표 물류거점이자 교통 요충지인 평택에 부지를 마련한 만큼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다임러트럭코리아 부품물류센터(PDC)와의 거리도 가까워 신속한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현장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문 정비사와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가 배치돼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산 서비스센터 운영은 국내 대표 특장 전문기업인 ‘한국상용트럭㈜’이 담당한다. 한국상용트럭은 1998년 설립된 트럭 부품/특장 분야 전문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상용차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센터 영업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다. 고객들은 차량 수리가 이뤄지는 동안 고객 대기실, 식당,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트럭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정비로 인한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오산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 각지 고객의 총운송효율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번 오산 서비스센터 신규 개소 외에도 서비스 부문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총 500억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며, 미래 우수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독일 ‘아우스빌둥’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산 서비스센터 고객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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