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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럭산업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속도물류비용 및 운송시간 절약 기대
신뢰도 확보 등 해결과제도 남아

미국이 트럭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형태로 특정 사업 내 모든 거래와 자산 추적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복잡한 물류 과정이 단순화되고,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복잡한 중개 과정 없이 화주와 운송업자가 직접 연결돼 비용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블록체인이 물류산업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신뢰 형성, 높은 가입률, 데이터 표준화라는 3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가장 우선으로 꼽히는 사안은 높은 신뢰도 형성이다. 화주의 경우 위탁 수송업체가 가입한 블록체인 기반 적하보험을 믿을 수 없다면, 화물운송을 맡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물류 산업에서의 이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둘째로는 높은 가입률이다. 미국 트럭산업 전체 시장의 90%는 6대 미만 소규모 트럭 운송회사로 구성돼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업계에 전면 도입된다면 이들에게도 가입을 권유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거 전자기록장치(Electro nic Logging Device, ELD) 도입 당시 사례에 비춰볼 때 소규모 업체에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 도입을 유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자기록장치의 경우도 의무화 한 달 전까지 전체 37%의 차량에만 도입됐다. 결국 다양한 면제와 지연조치가 시행되며, 초기 정책 도입에 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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