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경북 포항시에 대형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화물차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주민들의 불편신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남구 대소면 6만 1,515㎡부지에 정부예산 125억원과 시비 54억원을 포함 총 2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고지에는 주차외에도 운수종사자들의 사업 편의 증진을 위한 휴게실, 식당, 샤워실, 정비소, 수면실, 체력단련실, 세차시설 등을 건설해 수용률을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화물차 불법주차로 인항 민원이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 확보와 토지매입 등 진행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