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파트너십 체결로 시장 경쟁력 확보 목표

일본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스즈(Isuzu)와 세계 최대 엔진 전문기업 커민스(Cummins)가 상용차용 파워트레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날로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기술력을 확보하고, 연구에 필요한 투자비용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트럭 전문지 ‘트럭킹인포(Tru ckinginfo)’에 따르면 양사는 제품·기술 개발, 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협력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장기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 양사는 디젤 및 천연가스 상용차 파워트레인 개발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기 상용차 파워트레인, 연결성 및 기타 혁신 기술 개발에도 뛰어든다.

톰 라인바거(Tom Linebarger) 커민스 CEO는 “이스즈는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선도적인 상용차업체”라며, “이스즈와 협력해 양사 모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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