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동 일대 대형 화물차 230대 주차 가능
경남 양산시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양산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두 차례 보완·검토 요청 끝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방동 45번지 일대 3만 8,044km² 부지에 대형 화물차 2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말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국토부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 종합계획에 포함된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국비 138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21억원 등 총 19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입안, 관련 부서 협의 및 주민 의견 청취 등 과정을 거쳐 가능한 이른 시일 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원율 교통과장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는 물론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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