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모듈 시스템' 통한 화물밴 적재공간 극대화…고객맞춤형 주문제작
르노 화물밴 ‘마스터’ 등 국내 모든 화물밴 제품에 적용 가능

JCA오토노머스(주)에서 출시한 랙킹 시스템인 '모듈 시스템'

국내 상용차 시장에 화물밴 신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들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서비스 차량, 캠핑카, 푸드트럭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시장분위기에 발맞춰 JCA오토노머스㈜(대표이사 추호준)는 국내 다양한 화물밴에 적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랙킹 시스템(Racking system)인 ‘모듈 시스템(Modul-system)을 출시했다.

JCA오토노머스㈜는 2008년 설립 이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센서를 생산, 판매해온 전문기술을 갖춘 제조/판매사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육상운송 및 안전운행 관련 제품에 주력해 운전자 음주 측정 센서인 ‘알콜락(Alcolock)’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랙킹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유럽 및 해외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사용목적에 맞는 바닥재, 적재함, 선반 및 공구함 등을 설치해 적재 능력 극대화와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다.

JCA오토노머스㈜에서 출시한 ‘모듈 시스템’은 랙킹 시스템중에서도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3D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차량 내부를 설계 및 구성해 제작 및 설치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차량에 구멍을 뚫는 등 손상 없이 모든 구성품들을 설치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설치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유럽 기준의 품질 및 기술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신뢰성을 보장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모듈 시스템’은 유럽에서도 프리미엄급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이동식 정비, 배송 차량 등 고객의 다양한 사용목적에 맞는 바닥재, 선반, 공구함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며 “특히 바닥재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모듈 형식으로 맞춤제작되기 때문에 차량에 손상없이 차량 하부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까지 한국식 경상용차량은 1톤 트럭과 현대 스타렉스 정도여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유럽산 화물밴 도입에 따라 고객의 니즈와 차량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수요를 ‘모듈 시스템’이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CA오토노머스㈜는 기존 국내 화물밴 모델인 스타렉스와 솔라티 등에 대한 제품을 이미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얼마전 국내에 출시된 유럽산 화물밴 이베코 ‘뉴데일리’와 르노 ‘마스터’ 출시에 발맞춰 해당 차량들에 대한 다양한 제품 역시 출시했으며 전국적인 판매를 위해 대리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 솔라티 화물밴에 '모듈시스템'이 장착된 모습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