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관, 강화된 내구성 등 상품성 높여
높아진 상품성 불구 기존과 판매가격은 동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국내 수입·판매하고 있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아록스 덤프 실버 불(Arocs Tipper Silver Bull)’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은 스페셜 데칼로 강인한 이미지를 살린 외관과 향상된 내구성,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상품성을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책정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디자인의 경우 차량 전면부에 역동적인 황소와 독일 기술의 DNA를 상징하는 스페셜 데칼을 적용했다. 1/2축에는 알루미늄 휠 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적재함 하단부에는 알루미늄 재질 스커트를 적용해 차체를 보호함과 동시에 유려한 외관을 완성했다.

내구성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내경이 140mm로 증대된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를 새롭게 장착해 안정적인 작업과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보조 제동 시스템인 ‘워터리타더+’의 내구성도 강화했다.

새로워진 워터리타더+는 운송 상황에 따라 필요 제동력의 최대 85%까지 제동력을 발휘하며, 브레이크 디스크의 수명이 대폭 늘어났다. 또 작동유 교환이 불필요해 유지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덤프트럭의 핵심 기능인 덤핑 능력도 강화했다.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은 최강성 경량 덤핑 실린더를 적용해 적하물 덤핑 시 실린더 비틀림을 최소화했다. 평탄하지 않은 곳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동력성능은 배기량 12.8ℓ급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유로6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254.9kgf·m를 발휘하며, 변속기는 MPS3 1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편의사양으로는 공간 활용을 높인 패드형 침대, 고급 운전석 가죽 시트, 무시동 히터, 다기능 컨트롤키 등이 탑재됐다.

그중 다기능 컨트롤 키는 TFT-LCD 창을 통해 요소수 및 연료 레벨, 배터리 전압 상태를 표시해 주는 차량 점검 기능과 총 주행거리, 운행시간 등을 표시해주는 운행 정보 체크 기능 등을 갖춰 고객들의 편리한 차량관리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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