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안산시가 화물차 주차장 건립에 나선다.
양측은 오는 27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고속도로 유휴지를 활용한 화물차 주차장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물주차장이 들어설 부지는 안산분기점 인근 유휴지 약 3,300m²로 도공이 안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있는 안산분기점에 위치해 있어 화물차 주차 수요가 높은 곳이다. 안산시는 올해 예산을 확보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화물차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겪어야했던 불편이 줄어들고, 졸음운전 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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