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이하 LPG협회)가 소외계층에 1톤 LPG 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LPG협회는 13일 환경부, 기아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내년 2월까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뒤 1톤 LPG 화물차를 구매하면 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다문화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총 300대 분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재원은 LPG업체에서 저소득층 지원상버을 위해 조성하는 ‘LPG 희망충전기금’을 활용한다.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400만원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조기폐차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 1톤급 노후 경유화물차를 LPG 화물차로 교체할 경우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예산으로는 국비 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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