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원 등 약 300명 모여 친목 도모 활동 펼쳐
앨리슨트랜스미션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원사 참여

2018 카운티·레스타 전국정모가 9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천안 광덕 쉼터에서 개최됐다.

무더위가 모습을 감추고 시기적으로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9월의 첫날, 전국 팔도에 있는 25인승 준중형버스 카운티(현대차)와 레스타(자일대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25인승 버스 동호회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에서 개최하는 ‘2018 전국 정모’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천안 광덕쉼터에서 진행됐다.

2018 카운티·레스타 전국정모 현장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2018 전국 정모’에는 차량 150여 대, 동호회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의 모습은 흡사 모터쇼를 방불케 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정보공유 및 친목 도모 등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캠핑카과 전자동변속기 차량의 인기가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건 캠핑카와 전자동변속기 차량의 인기다. 행사에 참여한 차량 중 1/3 수준인 약 50여 대가 캠핑카일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신차 구매 시 운행 편의성이 높은 전자동변속기 옵션을 많이 찾는다는 게 동호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올해 준중형버스 시장에서 전자동변속기 장착비율은 약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운영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행사 일정은 첫날 카운터·레스타 전국동호회 회장인 전유신(닉네임: 달려라빨강) 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협력업체들의 발표, 바비큐 파티,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협력 업체와 함께하는 차량 무상점검과 비포서비스 등을 제공해 실속 있는 마무리를 지었다.

전유신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회장은 “동호회 설립 당시 10명 남짓한 작은 모임이 전국적인 행사로 성장하는 데에는 회원들과 협력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뒷받침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정보공유 및 친목 도모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상용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현대자동차, 에스모터스 등 약 30여 개 업체가 후원사로 나섰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 업체로 참여한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지사장 이경미)는 행사장 한 켠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시승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장점을 알리고 쿨셔츠와 부채 등 기념품을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관계자는 “안정성, 경제성, 편의성 측면에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가지는 강점은 크다.”라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점을 인지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전자동변속기 옵션을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협력업체로 참석한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는 행사장 한켠에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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